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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그 녀석들도 믿어준다면 좋겠는데. 아무 걱정도 하지 않 덧글 0 | 조회 102 | 2021-06-03 04:44:29
최동민  
가능하면 그 녀석들도 믿어준다면 좋겠는데. 아무 걱정도 하지 않아도 이쪽 문제는 이쪽에서 알아서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말이야.확실히. 하지만 그렇다면 미리 가르쳐주지 그랬어. 조금 전의 내게 잘 타일러주고 싶은 기분이야.무기, 방어구 선정. 성수 사용, 성서 낭독에 의한 개개인의 가호를 포함해서.총알처럼 달려나간 카미조를 정면에서 두 동강 내려는 필살의 일격.학원도시의 뒷골목 싸움은 일반적인 일본의 뒷골목 싸움과는 상식이라고 할까, 보통 · 평균 · 표준의 기준점이 크게 다르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권청보다 위험한 이능력을 휘두르는 사람이나,우우우 하고 로라는 볼멘 얼굴을 하면서,그럼 직접 잘 확인해봐! 아픈 데나 열이 나는 데는!!마치 마음속 어디에선가 안심한 것 같은 목소리로.인덱스는 카미조의 얼굴을 본다. 카미조는 인덱스의 얼굴을 보고 있지 않았다.지직 하고 중력이 사라지는 감각에 올소라가 공포라기보다 당혹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 하지만 그것이 명확한 비명이 되기도 전에 정삼각형으로 잘린 아스팔트째로 올소라의 몸은 지하로 떨어진다.탕!!웃기지도 않는 얘기지. 그분과 함께 전쟁터에 가고 싶다고 바란 것도, 그 과정에서 쓰러져간 것도 전부 미숙했던 우리들의 마음과 몸이 원인이었는데. 그리고 결과는 그 꼴이었어. 프리스티스 님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도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떠나고 마셨지.「법의 서」와 올소라 수색에 포인트 파괴. 비교적 빡빡한 스케줄이 될 것 같군.확실하게 아녜제의 일격에 오른손을 맞출 수 있다면.. 아, 그거 침이 잘 나오게 되서 그런 거 말이지. 하지만 이렇게 불볕더위라 원래 몸속에 수분이 적은 경우에는 아무 의미도 없어.카미조는 딱 한 번 봉투에 시선을 떨어뜨리고 나서,그「법의 서」와 올소라가 일본에 왔다가 누군가에게 납치되었다는 것.모든 사건에서 결말을 지어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하지만 인덱스의 공짜 휴대전화는 삼색고양이가 물고 있었고 스테일의 전화번호는 알 리 없다.과연 은밀성 특화형 종교인 아마쿠사식 크리스트 처교답다고 할까요.스테
『그게 왜요? 분명히「법의 서」원전은 지금 로마 정교의 바티칸 도서관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혼자 남겨진 카미조는 당황해서 적에게 등을 돌리고 전력질주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아마쿠사식의 사람들은 판단이 흔들린 모양이다.또 들고 있는 작은 책에 깃털펜을 사용해 엄청난 속도로 뭔가 적어넣고 있었다. 전화 같은 거야 하고 인덱스는 말했다. 저 책에 글씨를 쓰면 다른 곳에 있는 책에 똑같은 글씨가 떠오르는 모양이다.그렇겠지. 이런 시간부터 수십 명이 줄줄이 침입하면 싫어도 눈에 띄고 말 거야. 어쨌거나 거기는 아직 영업 중일 테고.스, 테 일?!우선 확인만으로도 좋으니 좀 더 빨리 해주시면 고맙겠.올소라는 천천히 고개를 젓고,완벽한 대답.올소라가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마음으로 마도서 원전과 마주하려고 했는지 로마 정교는 신경 쓰지 않는다. 방해되니까. 불리하니까. 귀찮으니까. 잘 안 되니까. 일이 번거로워지니까. 그녀들은 오직 그런 이유만으로 올소라의 목숨을 빼앗으려고 한다.타테미야 사이지는 아득한 날의 환영을 뒤쫓듯이 말한다.예상 이상으로 부드러운 감촉이라 카미조의 목소리는 무의식중에 뒤집어질 뻔했다.타테미야는 우선 카미조의 얼굴을, 다음으로 그의 발치에 떨어져 있는 드레스 소드를 보고,응, 그렇지. 미안하지만 네가 메이드가 될 시간도, 녀석을 메이드로 만들 시간도 없어.몸은 좀 괜찮으세요?주먹을 폈다. 적인 것치고는 뭔가 이상하다. 검은 후드에 검은 수도복, 이렇게 더운데 손끝에서 발끝까지 맨살의 노출을 완전히 자제한 수녀님은 양팔이 뒤로 돌아가 있고텐트 입구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쳐다보니 잠에 취해 눈을 반쯤 뜬 인덱스가 텐트 지퍼를 열고 막 카미조의 모포 속으로 파고들려고 하고 있다.『크, 윽. 에헴! 그럼 시작하겠소.』너댓 명이서 원을 만드는 동작, 잡담의 내용, 식(食) 이라는 종교적 의식, 햄버거 재료, 색깔, 고기를 먹는다는 주술적 의미,아마쿠사식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히려고 하면 그 성인(聖人)이 덮쳐올지도 몰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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